만성피로 한약를 이해하는 첫걸음
만성피로는 기운이 부족한 문제만이 아니라 몸의 회복 과정이 원활하지 않은 상태입니다
피로는 수면 리듬과 소화·흡수, 과도한 긴장과 스트레스, 냉증·부종, 반복되는 질환과 회복력 저하가 서로 얽혀 나타날 수 있습니다.
한의학적 진료에서는 피로라는 증상 하나만 보지 않고 타고난 체질과 현재의 신체·정신 증상을 종합해 어떤 부분부터 회복해야 하는지 살핍니다.
“같은 피로라도 잠이 문제인 분, 소화가 약한 분, 긴장이 심한 분의 보약은 모두 달라야 합니다.”
같은 만성피로, 다른 몸의 신호
수면 리듬 저하형
잠들기 어렵거나 얕게 자고 자주 깨며 아침이 힘듭니다.
수면의 깊이와 아침 피로를 봅니다.소화·흡수 저하형
조금만 먹어도 더부룩하고 식욕과 대변 상태가 불안정합니다.
소화와 에너지 생성을 봅니다.긴장·자율신경형
스트레스가 많고 불안·두근거림·가슴 답답함이 함께 옵니다.
멘탈과 신체 긴장을 봅니다.냉증·부종형
몸이 무겁고 잘 붓고 손발이 차며 피로가 깊습니다.
체온과 부종, 순환을 봅니다.위 구분은 이해를 돕기 위한 예시입니다. 실제 진료에서는 여러 양상이 겹칠 수 있으며 진찰 후 치료 방향을 정합니다.